대구지방경찰청 여경기동대 내달 창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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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대구지방경찰청은 28일 "각종 집회.시위현장에 여자경찰관으로 편성된 '여경(女警)기동대' 를 배치, 건전한 시위문화를 정착하도록 유도하겠다" 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구지역 여경 82명 가운데 40세 미만자 45명을 선발, 여경기동대를 다음달 초 창설할 계획이다.

이들은 교통복에 메가폰 등 장비를 휴대하고 각종 집회.시위현장에 배치돼 질서유지와 교통통제, 불법행위자 검거 등을 맡게 된다.

여경기동대는 지난 3월 서울경찰청에 처음 등장한 뒤 현재 경기경찰청 등에 설치돼 있다.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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