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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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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호 11면

예술 발견
편자 프랑크 슐츠
역자 심희섭
출판사 미술문화
가격 1만9000원
‘창의적 삶을 위한 미술 프로젝트’가 부제. 미술사ㆍ장르ㆍ유파ㆍ기법 등 미술에 대한 ‘지식’을 다루지 않고, 예술로서의 미술 그 자체에 집중한 책이다. 예술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봤음직한 여섯 개의 큰 질문들을 던지고, 각 질문들에서 여러 갈래로 뻗어나가는 사유의 가지를 쳤다. ‘예술가는 누구인가?’ 등에 대한 대답이다.

현대건축의 흐름
저자 유현준
출판사 미세움
가격 1만7000원
루이스 칸, 리처드 마이어, 피터 아이젠만, 안도 다다오 등 현대 건축의 흐름을 이끈 건축가들의 건축세계를 들여다봤다. 그들의 작품을 하나하나 소개하면서 건축 대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 싶었던 의미를 짚는다. 또 현실의 벽을 극복하고 더욱 찬란히 솟아오를 수 있었던 원동력, 건축물이 가지고 있는 숨은 매력 등을 분석했다.

여행 사진의 기술
저자 유호종
출판사 영진닷컴
가격 1만8000원
여행 사진 안내서. 여행을 위한 짐 꾸리기 요령부터 사진 촬영의 기초 상식, 여행지에서 만나는 피사체별 촬영 노하우, 사진 관리법 등을 담았다. 풍경 사진, 야경 사진, 인물 사진, 동물 사진, 셀프 사진, 이동 중 사진, 운동감 표현, 플래시 사용, 필터 사용의 기술 등의 섹션으로 나눠 설명했다.

2009 대한민국 국제음악제
시간 10월 28일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료 Dynasty석 10만원, VIP석 7만원,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
문의 02-774-8060
한국음악협회는 대한민국 국제음악제에 피아니스트 피닌 콜린스를 초청했다. 더블린 태생의 콜린스는 1999년 클라라 하스킬 콩쿠르 우승 이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다. 11월 브람스 소나타로 전국 투어를 시작하는 첼리스트 장한나의 반주자이기도 하다. 이번 연주에서는 지휘자 정치용, 원주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라흐마니노프의 협주곡 2번을 연주한다.

서울발레시어터 모던 프로젝트 ‘격정’
일시 10월 30일 오후 8시, 31일 오후 5시
장소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입장료 S석 3만원, A석 1만5000원
문의 02-3442-2637
모리스 베자르 발레단 최초의 한국인 단원이었던 제임스 전과 독일 뒤셀도르프 발레단 지도위원인 안무가 허용순의 신작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모리스 라벨의 음악으로 만든 ‘Love, Bolero…’와 필립 글래스의 음악에 맞춘 ‘Wave of Emotions’다. 동국대 유지나 교수가 진행하는 스페셜 토크 ‘춤의 영감이 된 음악 이야기’도 준비돼 있다.

신부의 수상한 여행가방
감독 기시타니 고로
주연 우에노 주리·기무라 요시노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어렸을 적부터 뭘 해도 만년 꼴찌 신세였던 히로코. 남자 친구와의 결혼을 하루 앞둔 그녀의 방에서 집주인이 불의의 사고로 죽게 된다. 시체를 여행 가방에 담아 산으로 간 히로코는 번번이 자살에 실패하는 묘령의 여인 고바야시를 만난다. 개성 만점 캐릭터와 여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가 느슨한 구성을 충분히 보상해주는 매력 있는 영화. ‘뮤지컬 영화’라고 해도 좋을 만큼 적재적소에 들어간 음악도 관람 포인트.

봅 판 아스페렌 독주회
시간 10월 25일 오후 8시
장소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
입장료 R석 8만원, S석 5만원
문의 02-2220-1512
피아노의 ‘조상’ 악기인 쳄발로로 현대의 팬을 모은 연주자 봅 판 아스페렌(Bob van Asperen)의 독주회다. 62세가 된 아스페렌은 16~18세기 작곡가의 작품을 폭넓게 연구ㆍ연주하며, 이번에도 프로베르거, 퍼셀, 쿠프랭 등 쳄발로의 전성기를 마련한 작곡가들의 음악을 찾아 나선다. 한양대 음악연구소에서 주최하는 ‘제3회 국제 바흐 페스티벌’ 중 하나다.

한국과 러시아, 그 소리의 만남
일시 10월 28일 오후 7시
장소 고려대 인촌기념관
입장료 2만원, 일반 1만원, 학생 5000원
문의 02-2237-9386
주한러시아대사관과 러시아전문센터 뿌쉬낀하우스가 매년 여는 ‘루스까야 두샤 꼰쩨르뜨’ 두 번째 행사. 푸시킨 탄생 210주년을 기념해 푸시킨의 오페라 아리아와 로망스, 내년 한·러 수교 20주년을 축하하는 곡들을 준비했다. 퓨전 국악 연주단체인 베르디아니와 러시아 전통악기 앙상블 ‘뜨로이까’, 소프라노 민숙연·테너 정영수·베이스 이연성 등 출연.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감독 퀜틴 타란티노
주연 브래드 피트·크리스토퍼 왈츠
등급 청소년 관람 불가
제2차 세계대전 중 유대인 출신 미군 중위 알도는 나치를 공격하는 사설조직 ‘바스터즈’를 만든다. ‘당한 만큼 돌려준다’는 신념으로 뭉친 이들은 피에 얼룩진 복수극을 벌이기 시작한다. 세기의 조각미남 브래드 피트가 ‘헤모글로빈의 시인’ 퀜틴 타란티노와 만나 강력한 화학작용을 일으켰다. 히틀러 암살을 기도하는 ‘시네마 작전’ 등 대규모 액션 위주의 볼거리가 역대 타란티노 작품 중 가장 대중적이라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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