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신궁 김수녕, 2회전 9위 상승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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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돌아온 신궁' 김수녕(28)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은퇴 6년만에 다시 활을 잡은 김은 2일 원주양궁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1차선발대회 64강토너먼트 2회전에서 합계 8백11점을 기록, 여자부 9위에 올랐다.

이날 오전 경기에서 4백88점을 기록한 김수녕은 오후에 3백23점을 쏴 전날 경기결과와 합산한 종합배점에서 1백5점을 얻었다.

이에 따라 상위 32명에게 주어지는 2차전 출전자격을 얻을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강현지(1백21점. 강남대), 윤미진(1백16점. 경기체고)이 여자부 1, 2위에 올랐고 남자부에서는 오교문(1백28점. 인천제철)과 이동욱(1백26점. 서울시청)이 1, 2위를 달리고 있다.

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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