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영화] MBC'블루 데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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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6면

미국의 선거를 둘러싼 음모와 암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물. 1948년 선거전이 한창인 로스앤젤레스가 배경이다.

일자리를 잃은 이지는 정체 불명의 여성으로부터 사건의뢰를 받는다.

차기 시장 후보의 약혼녀가 행방불명됐다는 것. 이어서 시장 후보도 돌연 사퇴를 선언하고 사건은 점점 미궁으로 빠져든다.

정치계의 비열한 음모와 암투, 인종 갈등 문제를 스릴러 형식에 녹였다.

흑인 배우 덴젤 워싱턴의 연기가 돋보인다.

원제 Devil in a Blue Dress.감독 칼 프랭클린.주연 덴젤 워싱턴.제니퍼 빌스. 95년작. 1백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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