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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한국 집중 조명 특집 방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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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채널 CNN이 한국에 꽂혔다. CNN은 한국의 경제회복 과정과 전략 등을 담은 특집 프로그램 ‘아이 온 사우스 코리아(Eye On South Korea)’를 19일부터 23일까지 생방송한다. CNN 앵커인 크리스티 루 스타우트는 청와대를 방문, 영부인 김윤옥 여사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정부와 민간 차원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인터뷰하고 전통 음식을 직접 맛볼 예정이다.

또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에게 현대그룹이 세계적인 불황에 대응하는 방안과 대북사업에 대한 도전기를 들어본다. 투자금 300억 달러를 유치하고 미래형 계획도시로 탈바꿈하는 인천 송도에 대해서도 짚어본다. 핑크색 테두리로 표시한 여성전용 주차공간과 전통주 막걸리의 유행 등 최근 한국의 트렌드도 소개한다. 연기자 및 가수로 활동중인 비와 축구선수 박지성 등 한국 유명 인사가 어떻게 한국의 이름을 세계에 알리는지에 대해서도 조명한다.

특파원 스탠 그랜트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두바이 부저타워를 건설 중인 삼성물산의 경쟁력을 보도한다. 특파원 경라는 세계 자동차 시장의 대표 브랜드인 람보르기니와 페라리에 도전하는 한국의 스피라(Spirra)를 소개한다.

CNN은 ‘아이 온 사우스 코리아’ 방송에 맞춰 온라인 사이트(cnn.joins.com)를 통해 ‘한국 경제 회복이 나에게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UCC 작품을 응모하며 우수작에는 CNN 홍콩 스튜디오의 방문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CNN은 “2007년 한국의 첨단정보통신기술과 게임산업 등을 주제로 방송한 바 있다. 이번에는 그 영역을 다양화해 다시 한번 한국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라며 “이 프로그램은 CNN 뉴스채널을 통해 전 세계 250만 가구에 방송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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