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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자 나눔장터] 지역 장터별 볼거리도 많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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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 장터에서는 11일 낮 12시 개장식에서 7인조 악단인 ‘노리단’이 재활용 악기를 이용한 타악 퍼포먼스를 통해 분위기를 달군다. 전남 진도의 위스타트 마을 어린이 8명은 귀여운 벨리댄스를 선보인다. 비보이 ‘M.B.크루’는 힘차고 현란한 브레이크 댄스를 펼쳐 보이고 CJ문화재단 ‘이연’의 어쿠스틱 듀오는 감미로운 노래를 들려준다. 또 어울림문화예술단의 힙합댄스와 에어로빅, 사랑나눔예술단의 사물놀이 도 감상할 수 있다.

부산 장터에서는 부산교통공사의 허리케인 밴드가 식전 공연을 통해 경쾌한 음악을 소개하고, 해운대 여중생들은 힙합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대전 장터에서는 비보이 공연과 마술 공연이 이어진다. 전주 장터도 볼거리가 다채롭다.

식전 행사로 금암노인복지관 사물놀이패 15명의 길놀이가 펼쳐지고 여성 4인조 난타그룹 ‘리듬질주’의 흥겨운 공연도 진행된다. 익산청소년 수련관의 고교생 5명은 비보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남녀 혼성 9인조 ‘우리동네’의 아카펠라 공연과 김제지역 70세 이상 노인 10여 명으로 구성된 실버마술단의 마술 공연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풍성한 볼거리만큼이나 체험 프로그램도 장터마다 풍성하다. <표 참조>

◆“신종 플루 걱정 마세요”=위아자 장터에서는 신종 플루 대비책도 꼼꼼히 갖춰놓았다. 각 장터 모두 별도의 의료부스를 설치하고 간호사 등 의료진과 구급약도 준비한다. 서울 장터에서는 열감지 카메라 4대가 설치되고 손소독기 2대와 손소독제 200여 개를 장터 곳곳에 비치한다.

유한킴벌리와 보령메디앙스는 3000개의 손소독제를, HNC는 2대의 크린케이트를 지원키로 했다. 건국대 병원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1000개의 손소독제를 지원한다. 부산·대전·전주 장터도 해당 지역 의료기관과 협조해 자동살균소독기·손소독제 등 의료물품을 비치하고 의료진을 배치할 계획이다.


김상진·장대석·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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