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도시 대상]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회장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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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경남 진주시(안전건강)

진주시는 여름철 재해에 대비해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 2개소와 30억원으로 삭평 배수장을 설치했다. 2006년 태풍 에니위아 때 주택 400가구 1500명이 대피하고 162동이 침수됐던 문산천지구는 312억원으로 수해복구공사를 마무리해 올해 여름 단 한 건의 수해가 없었다.

대구 중구(도시재생)

대구시 중구는 디자인 도시다. 동산동~계산동 구역 700m의 역사·문화 유적을 활용한 공간디자인 개선을 통해 도심골목투어 등 문화 공간을 조성했다. 또 동성로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을 통해 대우빌딩~동성5길 760m를 상업가로, 역사가로, 축제가로, 친환경가로 나름의 정체성을 살려냈다.

부산 금정구(녹색교통)

수영강의 자연경관을 최대한 활용해 자전거 도로를 만들고, 도심지와 외곽지를 직접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걷고 싶은 숲길과 코스모스 길을 만들면서 보행자 편의를 위해 자연친화적인 목재데크를 활용하고 있고, 육교 4개소를 철거하는 등 보행자 우선 정책을 펴고 있다.

전북 장수군(활력)

장수군은 부채가 없다. 5000만원 이상 소득을 내는 3000농가를 키우려는 ‘5·3 프로젝트’ 등 지역경제활성화 과제 발굴에 많은 예산을 투입했다. 또 장수소득육성사업 등 41개 부문의 국가공모사업에서 받은 포상금 등 세외수입이 230억원으로 늘어난 점 등이 장수군의 매우 양호한 재정건전성에 기여했다.

주최:국토해양부/공동 주관:중앙일보,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경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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