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당분간 추가금리 인상 안할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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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워싱턴 = 김종수 특파원]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 는 지난 24일 (현지시간) 연방기금 (FF) 금리와 재할인금리를 당초 예상대로 각각 0.25%포인트씩 인상, 연 5.25%와 연 4.75%로 상향 조정했다.

FRB는 그러나 향후 통화정책의 기조에 관해 중립적인 입장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FRB는 성명을 통해 "이번 금리인상 조치는 지난 6월의 금리인상 (0.25%포인트) 과 함께 향후 인플레이션의 진전 위협을 현저히 감소시킬 것" 이라고 지적했다.

성명은 이어 "FRB의 정책결정기구인 공개시장위원회 (FOMC)가 채택한 정책지침은 단기 정책 전망과 균형을 이루고 있다" 고 밝혀 당분간 금리 인상이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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