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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중.고생 국어경시대회] 고교부 최우수상 정흥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고등부 최우수상을 받은 경남 창원시 중앙고 3년 정홍범 (鄭烘氾.18) 군은 독서광이다.

대입을 앞둔 지금도 한달에 2~3권의 책을 읽을 정도. 어릴 때부터 온 가족이 책을 읽고 반드시 독후감을 쓰도록 교육을 받아온 것이 책읽기를 습관화하는 데 큰 힘이 됐다고 한다.

"자연스레 가족들끼리 책읽기 경쟁이 벌어지고 독후감에 대한 토론이 자주 벌어지는 분위기 속에서 자랐습니다. "

학교에서도 鄭군은 문제집 풀이는 거의 없이 학생들이 수업의 주체가 되는 국어수업을 받아왔다.

학생들이 토론주제를 정해 토론하는 수업이었다.

국어담당 유승규 (劉承奎) 교사는 마무리 단계에서 학생들의 논리적인 허점만 지적했다.

정한식 (鄭漢植.46.경상대 교수).차윤선 (車允仙.46.창원 중앙여고 교사) 씨 부부의 3남중 장남. 지난 1학기말 성적은 전교 수석.

창원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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