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영향 서울 간선도로 출근 정체예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이틀 동안 2백3㎜ (1일 오후 7시 현재) 의 집중호우로 통제됐던 시내 주요간선도로의 통행은 대부분 재개됐지만 2일 출근길 서울시민들은 평소보다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동북부 교통의 대동맥인 동부간선도로는 1일 오후 7시쯤부터 통행이 재개됐다.

동부간선도로는 1일 오전 4시 50분부터 월릉교~용비교 구간이 한때 전면통제됐었다.

동부간선도로와 연결된 마장램프~성동교 구간이 한때 부분통제됐던 내부순환로도 1일 오후부터 운행이 정상화됐다.

서울의 동서를 연결하는 올림픽대로는 여의교 하류구간 저지대가 침수돼 반포대교~성산대교 구간의 차량 운행이 한때 전면통제됐으나 1일 오후 9시부터는 상.하행선 전구간의 통행이 재개됐다.

그러나 올림픽대로는 한강상류 주요댐들의 방류량이 갑자기 늘어나거나 밤새 호우가 계속될 경우 다시 저지대가 침수될수 있어 출발전 교통상황 재확인이 필요하다.

잠수교의 경우 1일 오전 7시15분부터 차량운행이 전면통제됐다.

이밖에 강변북로.수색로.안양천길.화랑로 등 한때 통제됐던 시내 주요도로는 출근길 이용이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2일 오전에도 비가 계속 내릴 경우 출근길이 평소보다 힘겨울 것" 이라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서울시경 교통정보센터 720 - 0117.서울시 시설관리공단 2290 - 6111~3.서울시재해대책본부 731 - 6470~5.

장세정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