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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종단 나선 장애인 박대운씨 도쿄 도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2002년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무동력 3륜 휠체어를 타고 일본을 종단 중인 장애인 대학생 박대운 (朴大雲.29.연세대 신문방송3) 씨가 30일 도쿄 (東京)에 도착했다.

지난 11일 일본 최북단인 홋카이도 (北海道) 소야미사키 (宗谷岬) 를 출발한 朴씨는 19일만에 중간지점인 도쿄에 안착했다.

朴씨는 31일 요요기 (代代木) 공원에서 도쿄 시민들과 함께 '러닝페스티벌' 을 가진 뒤 곧 나고야 (名古屋) 로 출발한다.

도쿄 = 남윤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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