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접속]"임창열을 사퇴시켜라"이윤수의원 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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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민회의가 임창열 경기도지사 사퇴촉구에 발벗고 나섰다. 경기도지부장인 이윤수 의원이 '해결사' 다.

李의원과 일부 경기도 출신 의원들은 19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경기도정의 정상화를 위해 林지사가 조속히 사퇴해야 하며 이른 시일 내에 보궐선거를 해야한다" 고 주장했다. 李의원 등은 곧 인천구치소로 林지사를 면회, 이러한 뜻을 전달키로 했다.

"林지사가 제명되긴 했지만 당무회의의 추인을 받지 않은 상태여서 아직은 당원" 이라는 설명까지 곁들였다.

국민회의가 사퇴촉구에 적극 나선 이유는 林지사가 자진사퇴를 거부하면서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자진사퇴와 보선 실시로 파문을 조기 진화하려던 구상이 林지사의 '버티기' 로 벽에 부닥치자 다급해진 빛이 역력했다.

김영환 정세분석위원장은 "여론조사 결과 林지사가 자진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이 70%에 달했다" 고 거들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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