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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서기관 수뇌 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5부는 4일 폐광지역의 정책자금을 대출해 주면서 담보제공 기한을 연장해 주는 대가로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 (뇌물수수) 로 산업자원부 석탄산업과 서기관 林성래 (53.4급) 씨와 산자부 산하 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 전 과장 주영철 (38). 직원 주상돈 (34) 씨를 구속했다.

林씨는 지난 96년 11월 '폐광지역 대체산업 육성지원자금' 1백25억원을 강원도 삼척시 D회사에 지원해 주다 담보 제공기한 연장을 묵인해 주는 대가로 일곱차례에 걸쳐 2천4백여만원을 받은 혐의다.

김준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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