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똑똑한 요리기구 베스트 3

중앙일보

입력

명절 때 바빠지는 건 귀성 발걸음 만이 아니다. 손님맞이 상차림을 위한 주부들의 손길은 더욱 바지런해진다. 그렇다고 명절마다 고달파질 수는 없는 일.주방 스트레스를 덜어 줄 똑똑한 요리기구 베스트 3을 소개한다.

1. 만능 재주꾼 ‘프로 웍’
‘웍’이란 움푹 파인 냄비나 프라이팬을 말한다. 휘슬러코리아의 ‘프로 웍’은 찜요리·볶음요리 가리지 않고 척척 해낸다. 뚜껑과 몸체가 일체형으로 딱 맞게 제작돼 압력솥 같은 효과를 낸다.스테인리스 재질이라 예열이 빠르고 재료가 빨리 익기 때문에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한다. 또 볶음요리를 할 때도 프라이팬보다 기름이 적게 들어 음식이 담백하다. 뚜껑은 돔 형태로 움푹 파여 있어 많은 양의 찜요리를 할 때 유용하고 물을 적게 넣어도 타지 않고 찔 수 있다. 프로 웍은 휘슬러 직영점과 백화점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30cm가 50만원대, 35cm가 60만원대이며, 10만원대 찜기를 포함한 프로 웍 세트가 77만원이다.


2. 2배속 조리 ‘핸드블렌더 HR1372’

블렌더는 자르고 섞는데 드는 시간과 노력을 덜어주는 주방의 필수품. 요즘 출시된 블렌더는 갈고 다지는 것은 물론 거품기 기능까지 갖춰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다. 필립스 핸드블렌더 HR1372는 기존의 블렌더보다 우수한 700W의 파워를 자랑한다. 또 수직·수평으로 작동하는 더블액션의 일체형 칼날은 분쇄력이 뛰어나다. 함께 제공되는 거품기와 다지기도 다양한 조리과정에 활용할 수 있다. 단단한 견과류와 질긴 고기, 마늘 등을 다질 때 좋다. 특히 추석 차례상의 필수요리인 동그랑땡을 만들 때 유용하다. 먼저 고기를 다지기에 넣고 어느 정도 갈아준 다음 야채와 갖은 양념을 넣고 한 번 더 돌려주면 반죽이 완성된다. 칼날이 일체형이라 음식물 찌꺼기가 잘 씻기는 것도 장점이다. 14만9000원.

3. 연기 싸악, 기름 쏘옥 ‘뉴엑셀리오 컴포트 더블 그릴’
테팔의 ‘뉴엑셀리오 컴포트 더블 그릴’은 기름기를 쏙 빼주는 바베큐 구이판과 양념구이판으로 구성된다. 바비큐 구이판은 구멍이 나 있고 굴곡이 있어 그릴 요리에 적합하다. 고기를 구울 때 기름기가 바비큐 구이판 아래 물주입판으로 빠지도록 설계돼 연기와 기름기 없이 담백하고 건강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양념구이판은 판판하고 널찍한 직사각형 판 전체에 열이 고르게 전달돼 한 번에 많은 양의 요리가 가능하다. 테이블에 앉아서 손쉽게 조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세계 특허를 받은 엑스퍼트 코팅이 이 제품의 특징. 5중 강화코팅으로, 알루미늄 베이스 위에 5번의 코팅을 입혔다. 마모와 긁힘을 방지하고 눌어붙지 않는다. 구이판·물 주입판·몸체가 따로 분리되며 물 세척은 물론이고 식기세척기 사용도 가능하다. 24만9000원.

< 이세라 기자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