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책 조정회의 신설…의장 재경장관이 맡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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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내 주요 경제정책을 수립, 추진하고 부처간 경제정책 조정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재정경제부장관을 의장으로 하는 경제정책조정회의가 신설됐다.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는 8일 경제정책조정회의 규정안을 확정, 의결했다.

규정안에 따르면 정례회의가 매월 1회씩 열리며 수시회의는 재경부장관이 소집할 수 있다.

정례회의 참석멤버는 재경부장관을 비롯해 과학기술. 문화관광. 농림. 산업자원. 정보통신. 보건복지. 환경. 노동. 건설교통. 해양수산. 기획예산처장관과 국무조정실장, 공정거래위원장, 금융감독위원장, 통상교섭본부장, 청와대 정책기획수석.경제수석 등이다.

박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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