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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서 찾은 물 흔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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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쌍둥이 화성탐사 로봇 스피릿이 보내온 사진. NASA의 제트추진연구소는 18일 "스피릿이 클로비스라 불리는 기반암에서 물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근거는 기반암 속에 유황과 염소.브롬 등이 지표면의 암석보다 훨씬 높은 농도로 들어 있다는 점이다. 흔히 화산에서 분출되는 이런 물질들이 물이나 수증기와 결합했다가 침전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과학자들은 설명했다. 화성에 종래의 예상보다 많은 물이 있었음을 알려주는 흔적이라는 것이다.

[NASA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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