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준비 신용카드로 하세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0면

카드사들이 앞다퉈 추석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선물·제수 구입이나 추석 연휴 여가 계획을 짤 때 카드 서비스를 잘 활용하면 짭짤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4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이마트에서 삼성카드 할인쿠폰을 이용하면, 80여 개 생필품을 20% 싼값에 구입할 수 있다. 할인쿠폰은 요금 청구서와 함께 집으로 배달되거나, 이마트 안내데스크에서 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이 적용된 생필품을 포함해 10만원어치 이상을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별도로 5000원 할인권도 준다. 할인권은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이마트에서 3만원 이상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다음달 2일까지 현대·롯데백화점에서 1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5000원 상품권을 준다. 단 현대카드 S는 제외된다. 또 17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아디다스·리복 등이 직영하는 매장에서 15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1만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KB카드는 1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국 정관장 매장에서 카드 포인트를 사용하면, 이용금액의 5%를 캐시백한다. 한도는 50만원이다.

교통비도 아낄 수 있다. 신한카드는 다음달 1일 귀성을 하면서 신한후불하이패스 카드로 통행료를 결제하면 건당 1만원을 캐시백 방식으로 되돌려준다. 단 21일부터 홈페이지(www.shinhancard.com)나 자동응답전화(1544-7800)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삼성카드는 이달 중 스피드메이트에서 엔진오일을 교환하면 1만5000원을 할인해 준다.

놀이공원·외식·영화관에서도 추가 할인이 된다. 신한카드를 사용하면 다음달 1~4일 롯데시네마에서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KB카드는 다음달 말까지 스파비스·아쿠아나·스파그린랜드에서 포인트를 활용하면 입장료를 50% 깎아준다.

한편 기업은행은 추석 연휴 기간 중 귀중품을 무료로 보관해 준다. 다음달 1일까지 신청을 받고, 이용 기간은 1개월간이다. 기업은행 통장이 없더라도 신분증만 제시하면 이용할 수 있다.

김영훈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