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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흔적 지우니 엄마는 ‘생생피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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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각 화장품 회사들이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SK-Ⅱ 제공]

오랫만에 뵌 고향 어머니 얼굴에 세월의 흔적이 비쳐 속상한 마음이 든 적이 있다면. 사랑하는 아내의 피부가 거칠어 졌다면. 올해 역시 추석 화장품 세트 상품을 공략하라.

추석을 앞두고 각 화장품 회사들이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 세트를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특히 건강한 피부와 생생한 젊음을 유지시켜 주는 기능성 안티에이징 제품 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한정 기획 세트의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어머니와 시어머니, 아내에게 필요한 제품을 선택해 센스 있는 선물을 준비해보자.

◆안티에이징 세트 제품 봇물=세월의 흐름과 함께 다양한 외부환경으로부터 스트레스를 받는 피부는 건조 및 탄력 저하, 주름, 칙칙함 등 복합적인 노화현상을 드러낸다. 나이불문하고 안티에이징 제품은 꾸준한 인기 아이템이며, 젊음을 되돌려주는 신비한 매력으로 여심 잡기에 좋은 제품이다.

랑콤은 유전자 활성 에센스 ‘제니피끄 에센스’ 세트를 추석 선물로 제안했다. 제니피끄는 젊은 피부에만 존재하는 특정 단백질을 활성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단 기간에 부드럽고 균일한 피부 결로 가꿔주는 효과가 테스트 결과 확인된 제품. 제니피끄를 구입하면 레네르지 리필 세럼과 스킨, 아이크림 등 다양한 상품도 받아 볼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안티에이징 제품인 ‘타임 레스폰스 스킨 리뉴얼 크림 기획 세트’를 출시했다. 녹차 새순 추출물과 타임 레스폰스 콤플렉스 성분이 외부 환경과 피부 손상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피부 본래의 능력을 강화시켜준다. 리뉴얼 크림 구입 시 정품 1/4 용량인 핸드크림과 고가의 앰플 한 쌍을 증정한다.

에스티로더의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싱크로나이즈드 리커버리 콤플렉스’는 베스트셀러 제품인 갈색병이 새로운 기술로 재탄생한 것으로 피부 재생 기능을 더욱 극대화했다. 매일 사용할 경우 피부 탄력 저하·건조· 칙칙함 등 노화 징후들을 개선시켜 준다.

엘리자베스 아덴은 안티에이징 트리트먼트 제품을 담은 ‘세라마이드 골드 울트라 페이스 캡슐세트’를 선보였다. 각질 세포 하나하나를 단단하게 결합시켜주는 ‘세라마이드’ 성분이 함유돼 있어 탄력성을 유지시켜주며 수분 상실을 막아준다. 이 세트를 구입하면 토너와 크림 등이 포함된 기프트 세트가 증정된다.


◆스킨케어, 메이크업 세트도 꾸준한 인기=안티에이징 제품 외에도 스킨케어, 메이크업 세트 등 다양한 세트 상품도 눈길을 끌고 있다. 스킨케어는 맨 처음 피부를 관리해 주는 제품으로 기초를 꼼꼼히 해야 더 많은 영양분을 흡수 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인기가 있다.

SK-Ⅱ는 아내를 20대의 피부처럼 가꿔줄 ‘스킨 파워 세트’를 출시한다. ‘스킨 파워 세트’는 스킨 시그니처 크림과 함께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 로션으로 구성됐다. 스킨 시그니처 크림은 피부 속에서부터 스킨 파워를 끌어올리는 것을 도와줘 피부를 매끄럽게 가꿔준다. 오르비스는 나이의 흔적을 감춰줄 ‘화이트닝 세트’를 추석 선물로 추천한다. 화이트 AW 시리즈는 황노화 미백 성분이 함유돼있어 칙칙함과 기미, 잡티까지 효과적으로 관리해주며, 워시 AW는 묵은 각질을 깨끗이 씻겨내 미백 성분의 침투력을 높여준다.

설화수는 시즌별로 특별 제작되는 ‘실란 컬러팩트 세트’를 제안한다. 화사하고 혈색 있는 피부로 표현해주는 블러셔겸 마무리 팩트로 얇게 발리며 고운 펄 입자가 얼굴의 입체감을 부각시켜준다. 피부타입·피부 톤과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어 무난한 선물 아이템이다.

유희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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