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특집프로 케이블TV도 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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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케이블 채널에서 마련한 어린이날 특집프로가 한아름이다. 예술영화TV (CH37) 의 'A 클래식' (5일 저녁6시)에서 '피터와 늑대' 를 방영한다.

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에프의 작품 중 대중적 인기가 높은 이야기극이다. 재미있는 건 다른 해설자가 출연하고 다른 방식으로 전개되는 두 편의 '피터와 늑대' 를 함께 본다는 것.

첫 작품은 영국배우의 해설과 컴퓨터그래픽으로 제작된 것. 두번째는 영국의 팝가수 스팅이 해설을 맡고 인형극으로 제작한 것. 대교방송 (CH17)에선 게임으로도 많이 알려진 만화영화 '파이어엠블렘' (5일 오전10시) 과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를 코믹하게 그린 만화영화 '트윈시그널' (5일 오전11시30분) 을 내보낸다.

다큐전문 Q채널 (CH25) 은 교과서와 성적표가 없는 '독일 반도르프 학교' (5일 오후3시) 를 소개한다.

백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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