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2시40분쯤 경기도수원시팔달구우만동 경남여객내 타이어 재생공장에서 타이어 수리를 하던 金봉길 (32) 씨가 펑크가 나면서 튀어오른 타이어에 맞아 숨졌다.
金씨와 함께 작업을 한 정비사 尹경희 (24) 씨는 "金씨가 타이어에 공기를 주입한 뒤 타이어 위에 올라가 구르는 순간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타이어가 튀어올라 金씨를 때렸다" 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金씨가 타이어에 공기를 너무 많이 주입해 펑크가 나면서 타이어가 튀어올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수원 = 정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