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6400가구 연내 분양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7면

연말까지 수도권 여섯곳에서 일반아파트처럼 입주할 때 소유권을 넘겨받는 주공 공공분양 아파트 64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부분 택지개발지구 물량이고, 30평형대가 많은 편이다.

인천 남동구 논현지구에서 32, 33평형 1731가구가 오는 26일부터 청약 접수한다. 논현지구는 77만평으로 영동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주거환경사업지구인 부천 오정지구에서 10월께 24~55평형 1100여가구가 분양된다. 중동 신도시에서 가깝다. 고양 풍동지구 인근인 일산 2지구에선 1100여가구가 11월에, 화성 봉담지구에선 1400여가구가 12월에 각각 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25.7평 이하는 최고 6000만원의 국민주택기금을 입주 뒤 1년 거치 19년 상환(연리 6%) 조건으로 융자받을 수 있다. 청약자격은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경우 청약저축 가입자, 이를 초과하는 평형은 청약예금 가입자다.

한편 주공은 논현지구부터 공공분양 아파트의 새 브랜드로 자연적 공간의 편안함을 담은 집을 뜻하는 '뜨란채'를 사용키로 했다.

안장원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