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막염] 콘택트렌즈 영구 착용 금지? 다음의 차선책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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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눈의 충혈로 안과를 찾았던 방송작가 이모씨(28세)는 ‘콘택트렌즈 착용 금지’라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처방을 받았다.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겨우 그만한 일로 그렇게 호들갑을 떠나 싶겠지만 스타일을 목숨처럼 여기던 그녀에게 안경으로의 회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사실 콘택트렌즈 착용 금지라는 처방보다 지금 그녀가 더욱 염려해야 할 부분은 다름 아닌 ‘거대 유두 결막염’이라는 질환일 것이다. 거대 유두 결막염은 눈꺼풀 안쪽 면인 결막에 좁쌀모양의 융기가 생기는 질환으로 콘택트렌즈 착용의 부작용 내지는 합병증이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소프트렌즈 착용시 발병 빈도가 높으며 그 증상으로는 충혈, 가려움, 분비물 발생, 이물감 등을 들 수 있다.

시력교정술 전문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대표원장은 “거대 유두 결막염은 콘택트렌즈 표면에 침착된 단백질의 변형이 바이러스 항원으로 작용하고 렌즈 세척액 등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도 발병할 수 있다. 증상이 미약할 경우는 대게 렌즈 착용 중지 시 자연적으로 회복되기도 하지만, 치료를 미루고 장기간 방치할 경우 별도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하며, “또 치료를 받았다고 해도 계속 재발하는 경우 렌즈 착용을 영구히 멈추고 다른 방법을 모색하는 소중한 나의 눈을 위한 최선의 배려일 것이다.”고 당부했다.

▲ 소중한 내 눈을 취한 최선의 배려!
이렇듯 콘택트렌즈 부작용으로 잦은 안질환에 시달린다면 최선의 개선책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안전한 시력교정술을 통해서 안경, 콘택트렌즈와 작별할 수 있겠다.
시력교정술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자.

- 라식

라식(인트라라식, 아마리스라식, 다빈치라식)은 펨토세컨레이저로 각막절편을 만들고, 그 위에 엑시머레이저를 조사하여 각막을 깎아 교정한 후에 젖혀둔 절편을 덮어주는 수술법이다. 통증이 없고, 수술 직후 바로 교정시력을 확인할 수 있을 만큼 회복이 빠른 장점을 갖고 있어 바쁜 직장인들도 잠시 시간을 시술을 받을 수 있다.

- 라섹

라섹(클린라섹, M라섹)은 알코올을 희석한 특수 약물을 이용해 각막의 상피세포층만 얇게 벗겨내기 때문에 기존에 각막이 얇아 라식수술을 받을 수 없던 사람들도 라섹 수술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라식에 비해 수술 후 초기 회복기간이 2~3일 정도 더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주말이나 단기 휴가를 이용해 시술을 받는 것이 조금 더 편안하게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전문의들은 조언하고 있다. 야외 활동이 비교적 많거나 활동적인 사람들에게 특히 더 권장되는 시력교정술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그러나 일정량의 각막 두께가 필요한 라식, 라섹 등의 시력교정수술은 -8디옵터 이상의 초고도 근시, 원시의 경우나 각막에 상처 등으로 수술이 어려운 경우는 안내렌즈삽입술이 가능하다.

- 안내렌즈삽입술
라식, 라섹 등 레이저를 통한 시력교정술이 어려운 경우에는 눈 안의 안경이라 불리는 안내렌즈삽입술로 시력을 교정할 수 있다. 안내렌즈삽입술이란 이름 그대로 나의 눈 안에 렌즈를 삽입해 시력을 교정해주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각막을 깎는 레이저 시력교정술과 달리 각막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시력회복이 가능한 시술법으로 눈 안에 렌즈를 삽입해주는 위치에 따라 알티플렉스렌즈, 알티산렌즈, ICL렌즈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도움말 : 안경 없이 1.0을 보는 즐거움 저자 김진국 (현 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
www.bseye.com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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