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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서울 자원봉사 2002] 줄잇는 청소년 봉사참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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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중앙일보.서울시가 공동으로 모집 중인 '새 서울 자원봉사 2002 시민연대' 에 중.고교 청소년들도 대거 동참하고 있다.

서울 영락고 (교장 宋基采) 는 지난 26일 1학년 1백56명, 2학년 1백35명 등 총 2백91명의 학생들이 "새 서울 자원봉사 운동에 동참하겠다" 며 각각 써 낸 참가신청서를 보내왔다.

이 학교의 특활 담당 정흥남 (鄭興男.41) 교사는 "봉사 프로그램 마련에 어려움을 겪던 차에 새 서울 자원봉사 운동이 시작된다기에 학생들에게 권장했다" 며 "참가 학생들과 멋진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겠다" 고 말했다.

선정고 (교장 方鉉基) 는 학교에서 단체로 참가신청을 해왔다.

方교장은 "1학년을 3개반씩 팀으로 묶어 매달 한 팀씩 주로 교통.환경.질서유지 등의 분야에 참가시키겠다" 고 말했다.

이밖에도 숭문고 보이스카우트 대원들, 동작고 3학년 11, 12반 11명 등 학교 동아리나 친구끼리 팀을 만들어 속속 신청하고 있다.

한편 한국청소년개발원 (원장 최충옥).한국청소년자원봉사센터 (소장 박명윤) 는 중앙일보.서울시가 공동으로 펼치는 '새 서울 자원봉사 2002 운동' 에 동참, 서울시 구 (區) 별로 1백명씩, 모두 2천5백명으로 '새 서울 청소년 월드컵 봉사단' 을 결성키로 했다.

청소년개발원 등은 이들 참가 청소년을 4월 2~3일 올림픽 공원 펜싱 경기장에서 열리는 '99 청소년 자원봉사 박람회' 의 월드컵 자원봉사 부스에서 구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 새 서울 시민연대 참가 = 중앙일보 자원봉사사무국 (전화 02 - 773 - 7584~5, 팩스 02 - 751 - 9688) , 유니텔 (go unihope) , 국민은행 각 지점.동사무소.

홍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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