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비단뱀 한마리가 가정집에 똬리 '깜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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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가 넘는 크기의 비단뱀 한 마리가 가정집 변기 속에 똬리를 틀어 볼 일을 보려던 집 주인이 혼비백산하는 일이 일어났다.

호주 '노던테리토리뉴스'의 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노던테리토리 다윈 인근에 살고 있는 남성은 최근 자신의 집 화장실 변기 뚜껑을 열어보고 깜짝 놀랐다. 대형 비단뱀이 화장실 변기 속에 들어가 있었기 때문.

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뱀 포획 전문가는 몇 차례의 작전 끝에 가까스로 뱀을 꺼냈다. 뱀이 화장실 배수관으로 자꾸 들어가고 나오고를 반복해 포획에 어려움을 겪었다.

비단뱀은 집에서 약 2.5km 떨어진 들판에 풀려졌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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