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 버스 배차 간격 단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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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대구시는 출퇴근 시간대 시내버스의 배차 간격을 단축하는 등 이달 말부터 시간대별 탄력배차제를 시행키로 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에는 배차 간격을 줄이고, 이용객이 적은 낮 시간에는 배차 간격을 늘리기로 했다. 대상은 전체 104개 노선 가운데 출퇴근 인원이 많은 35개 노선이다. 시는 배차 간격이 10분인 노선의 경우 7분으로 단축되는 등 기존 배차시간보다 30%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승객들이 출퇴근 시간 복잡한 버스에 시달리던 불편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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