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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생존자는 수석 주방장이 된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11면

최고의 요리사를 향한 치열한 경쟁을 다룬 리얼리티 프로그램 ‘헬스키친 2(원제 : Hell’s Kitchen Sr.)’가 8일부터 매주 화·수요일 밤 10시 엔터테인먼트채널 QTV를 통해 방송된다.

‘헬스키친 2’는 유명 요리사를 꿈꾸는 12명의 도전자들이 영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요리사 고든 램지(사진)의 혹독한 훈련 속에서 요리와 서비스의 기술을 배워가는 과정을 그린다. 참가자들은 남성·여성 두 팀으로 나뉘어 매회 치열한 요리 경쟁을 펼치게 되며, 대결에서 진 팀은 팀원 1명을 잃게 되고 주방의 온갖 허드렛일을 맡아야 하는 ‘벌칙’까지 수행한다. 끝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1인에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스베이거스의 레드 록 리조트에 있는 레스토랑의 수석 주방장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도전자들은 이 자리에 오르기 위해 고든 램지 특유의 신랄한 독설과 모욕을 견뎌내야 한다.

‘시즌 2’에는 감옥에서 갓 출소한 전과자부터, 전직 주식 중개인, 샐러드 전문 요리사까지 다양한 이력의 도전자들이 출연해 재미를 더한다.

이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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