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말 저런말] "누가 누군지 하나도 모르겠다"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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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 "누가 누군지 하나도 모르겠다. " - 축구협회 관계자, 시즌 개막을 앞두고 프로축구 선수들의 헤어스타일이 너무 많이 달라졌다며.

▷ "이 없으면 잇몸이다. " - 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을 앞둔 미국 대표팀 단장 톰 걸릭슨, 최근 피트 샘프라스에 이어 앤드리 애거시마저 대표팀에서 빠지겠다고 선언하자.

▷ "허선생 때문에 발을 뻗고 잘 수가 없다. " - 프로농구 현대 프런트 직원, 은근히 LG가 플레이오프 4강전에 올라오길 바랐는데 허재가 맹활약하는 나래가 올라와 걱정된다며.

▷ "좋은 결과만 얻을 수 있다면 얼마든지 무릎을 꿇겠다. " - 조영호 대한배구협회 부회장, 대졸선수 선발문제로 실업팀간 마찰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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