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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호, 시범경기 데빌레이즈전 2실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2면

조진호 (24.보스턴 레드삭스)가 19일 (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서 벌어진 탬파베이 데빌레이즈와의 시범경기에서 1과3분의2 이닝을 던지는 동안 안타 1개를 허용한 반면 삼진 2개를 잡아내며 비교적 호투했다.

그러나 포볼 2개를 내주며 포수 송구실책으로 2실점 (비자책) 해 시즌 개막과 함께 메이저리그 재진입 여부는 불투명하다.

보스턴의 세번째 투수로 6회 등판한 조는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7회 들어 포볼 2개로 투아웃 주자 1.2루인 상황에서 더블스틸을 저지하려는 포수 스코트 해티버그의 3루 악송구로 첫 실점한 뒤 후속 타자에게 중전안타를 얻어맞아 추가 실점했다.

지난 12일 토론토와의 경기 이후 팔꿈치 이상으로 7일만에 등판한 조는 경기 후 "팔꿈치는 완전하다. 오늘 체인지업이 잘 먹혀 투수코치로부터 칭찬을 들었다" 고 말했다.

심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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