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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서울 자원봉사 2002운동] 서울 김주연씨 가족 신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우리 동네를 가꾸는 데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요. " '새서울 자원봉사 2002운동' 에 가족참여가 늘고 있다. 주말에 틈을 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도 하면서 가족사랑도 다져보려는 것이다.

지난 17일 국민은행 목동지점에 참가신청서를 낸 김주연 (42.여.양천구목동1단지) 씨 가족. "평소 어떻게 하면 가족이 함께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이번이 좋은 기회라 생각했어요. 일요일마다 모두 새벽에 공원에 나와 꽃동산을 가꾸는 등의 환경봉사활동을 하고 싶어요. "

金씨는 남편 이병렬 (44.서울방송 제작관리부) 씨.딸 윤화 (13.월천중 1년) 양과 함께 "우리 한번 열심히 해봅시다" 고 다짐하며 웃음을 지었다.

"서울시의 민박 프로그램에도 신청을 했어요. 일본에 비해 우리나라 월드컵 민박 준비가 너무 허술한 것 같아서요. " 金씨는 양천구 자원봉사센터에서도 일본어 강사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월 일본 오사카 (大阪)에서 2주간을 보냈는데 그곳에선 이미 외국인을 위한 민박체제가 완벽하게 갖춰져 있다고 했다.

◇ 새서울 시민연대 참가신청 = 중앙일보 자원봉사사무국 (전화 02 - 773 - 7584~5, 팩스 02 - 751 - 9688) , 국민은행 각 지점.각 구청 및 동사무소.

홍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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