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책정리 잘안된 도서관 반납한 책 독촉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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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학과 공부와 논문을 위해 여러 곳의 도서관을 자주 이용한다.

한번은 이런 경우가 있었다.

지난해말 책을 대출해 한달만에 책을 반납했음에도 두달동안이나 독촉전화를 받았다.

반납한 책이 어찌된 영문인지 제자리에 꽂혀 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비단 이런 경우만이 아니다.

분명 도서목록에는 있는 책을 도서관을 온통 뒤져도 못찾는 경우가 허다하다.

물론 도서관 이용자들 스스로 습관을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도서관 책임자들도 도서 대출.반납 체계를 정확히 하고 도서정리에 심혈을 기울였으면 한다.

김삼력 <대학생.경북대 신문방송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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