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임시국회…여 '입법 주력', 야 '실정 추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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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나라당이 단독으로 소집한 제201회 임시국회가 22일 여야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정상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국회에선 '서상목 (徐相穆) 의원 체포동의안' 등 3개 안건이 표결처리될 예정이다.

국민회의는 이번 국회회기 중 지난해 말 국회처리과정에서 내용이 변질된 일부 규제개혁 법안에 대한 수정안 처리와 국회 관계법 개정, 한.일 어업협정 실무협상 타결에 따른 후속대책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반면 한나라당은 이번 국회에서 대기업 빅딜, 한.일 어업협정, 검찰파동, 국민연금문제 등 잇따라 터진 악재들을 최대한 부각시켜 현정부의 실정 (失政) 을 강도 높게 추궁키로 했다.

윤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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