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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협력업체 1000곳과 상생 협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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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GS 상생 협력 및 공정거래협약식’ 체결 후 참석자들이 손을 잡고 있다. 왼쪽부터 김경배 중기중앙회 부회장,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 현창수 ㈜승일 대표,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김영선 국회 정무위원장,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GS칼텍스 제공]


GS그룹 내 9개 계열사는 27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1000여 개 협력업체와 ‘GS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식’을 했다. 협력사 지원을 위해 GS칼텍스가 200억원을 들여 상생협력펀드를 조성하고, GS넥스테이션 등 6개 계열사가 공동으로 금융기관과 연계해 190억원 규모의 대출지원제도(네트워크 론)를 만들 방침이다. 하도급 대금 지급 조건과 관련해 GS 계열사들은 대금을 모두 현금으로 결제하기로 했다. 또 신제품 공동개발, 개발장비 무상 제공, 특허출원 지원, 협력사 임직원 경영관리 교육 지원 방안 등도 발표했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창립 이래 현금 결제 원칙을 고수했고, 공정거래를 위한 노력을 해왔다”며 “협력회사와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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