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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2차戰 항복한 참모도 큰 책임'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 "비싼 광고비를 써가면서 홍보해준 데 대해 국민회의에 감사한다. " - 한나라당 안택수 대변인, 국민회의가 각 일간지에 24일 마산집회를 비난하는 대형광고를 내 많은 청중을 모이게 해줬다면서.

▷ "회의하다 보면 큰 소리도 날 수 있는 것 아니냐. " - 이경식 전 한은총재, 경제청문회에서 '환란 당시 대책회의에서 윤진식 전 청와대비서관이 IMF행을 주장하자 강경식 전 부총리가 화를 냈다는 게 사실이냐' 는 의원의 질문에 대해.

▷ "사람들은 1차 패전의 책임을 지고 처형당한 참모의 잘못이 가장 크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에 못지 않게 2차전에서 무조건 항복을 선언한 참모도 큰 책임이 있다. " - 자민련 정우택 의원, 강경식 전 부총리 못지 않게 임창열 전 부총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 "달력이 늙었다고 해서 늙은이처럼 행동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 - 최고령 우주비행사 존 글렌 (78) , 지난 월요일 일본방문중 가진 기자회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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