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진흥재단 기초학문연구자에 매달 100만원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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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4면

사회의 관심권에서 밀려나 있으나 학문의 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특수분야 연구자에게 한국학술진흥재단 (이사장 박석무) 이 연구비를 지원하는 '기초강좌 연구지원' 방안을 마련 중이어서 관련 연구자들로 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이 재단이 선정한 분야는 도교사 (道敎史).종교사.음악사.기술사.민속사.음식사.생활사.복식사.유학사.고전학.전쟁사 등 학위가 있어도 국내 대학에서 취업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60여개의 분야. 해당 연구자 중 적어도 한 학기에 관련 분야 한 강좌 이상을 강의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자유공모 방식으로 월 1백만원 3~5년 연속 지원할 예정. 3월에 공식 모집 예정이다.02 - 3460 - 5500.

김창호 학술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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