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경영진 40% 감축…사상최대 조직개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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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한국통신이 경영진의 40% 이상을 감축하고 조직을 대대적으로 축소하는 등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경영혁신을 단행했다.

한통은 17일 단행한 인사 및 경영혁신 조치를 통해 전체 임원 43명중 16명을 퇴진시키면서 임원과 간부진중 3분의1을 교체하고, 7실7본부였던 조직을 6실5본부로 축소시켰다.

한국통신은 또 1만8천4백명을 감축하되 3천4백명은 교육을 통해 데이터통신 등 다른 직무로 전환하고 나머지 1만5천명은 2000년말까지 줄이기로 했다.

이밖에 올해말까지 전국 2백60개 전화국중 84개를 인근 전화국으로 통합하고 19일까지 20년 이상 근속자를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신청받기로 했다.

<전무승진> ▶네트워크본부장 서용희 <업무이사 승진> ▶기획조정실 경영합리화추진단장 최안용▶홍보실장 박부권▶감사실장 김덕순▶마케팅본부 기업영업단장 강문철▶마케팅본부 상품기획단장 김선조▶네트워크본부 기술지원센터장 신호기 <전무전보> ▶인력관리실장 박학송▶서울본부장 유재우 <상무전보> ▶인력관리실 연수원장 김기천▶네트워크본부 통신망구축단장 조완행▶부산본부장 성인수▶경기본부장 안승춘▶대구본부장 강병태▶충남본부장 고원상▶충북본부장 박종수 <업무이사 전보> ▶기획조정실 공정경쟁팀장 조영주▶마케팅본부 글로벌사업팀장 가재모▶조달본부장 최문기▶멀티미디어연구소장 윤명상▶강원본부장 김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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