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소장 미술품 특별전 대전시립미술관서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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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대전시와 조달청은 5일부터 25일까지 서구만년동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중원미술의 향기' 란 주제로 정부소장 미술품 특별전을 열고 있다.

정부수립 50주년과 정부대전청사 입주를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대전.충청지역 공공기관이 소장한 2천5백여점의 미술품 가운데 역사적 의미나 예술적 가치가 있는 작품 51점을 엄선해 전시한다.

전시작품중에는 감정가가 7천만원에 달하는 청전 이상범 (靑田 李象範) 의 '산수' 를 비롯해 운보 김기창 (雲甫 金基昶) 의 '곽예선생연시' , 남농 허건 (南農 許建) 의 '창강백석' 등이 포함돼 있다.

입장료는 없다.

대전 = 이석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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