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영화 OST 역시 발매되자마자 화제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를 통해 'Maria', 'Beautiful girl’ 등 영화 주제곡으로 히트를 쳤던 김용화 감독은 이번 ’국가대표‘에서도 신선한 음악을 선보였다. 김용화 감독의 제안으로 영화 제작 중 일찌감치 만들어져 발매된 러브홀릭의 'Butterfly'가 영화 개봉 후 폭발적인 관객 반응에 힘입어 포털 사이트 인기 뮤직 1위에 등극하며 영화 못 지 않은 국가대표급 인기를 얻고 있다. ’국가대표‘의 이재학 음악감독은 “Maria를 리메이크한 ’미녀는 괴로워’와 달리 유명 팝 음악을 쓰기보다 ‘국가대표’라는 제목에 걸맞게 화면에 꼭 맞춘 듯한 음악을 직접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현재 영화OST부분 1위인 ‘국가대표’는 드라마OST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영화 OST중에는 유일하게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미녀는 괴로워’의 히트곡 '마리아'는 블론디의 동명 곡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당시 음원 판매로 4억 원의 수익을 거둔 바 있다.
뉴스방송팀 강대석 기자(TV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