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홍대근처 음식점'청개구리' 유럽풍 리모델링 깔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서울 홍익대 정문에서 극동방송국쪽으로 가다가 골목길로 접어들면 정원이 딸린 아담한 음식점 '청개구리' 를 만난다.

몇달전만 해도 탤런트 김혜자씨가 살던 집이었으나 최근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 차정희씨가 샤브샤브 전문 음식점으로 개조했다.

이 음식점은 단독주택의 편안함을 그대로 살리면서 유럽풍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 리모델링의 성공 케이스로 꼽힌다.

리모델링 비용은 식당 기자재 구입비를 포함, 모두 2천만원. 2천만~3천만원 정도 들임직한 내부 인테리어는 디자이너 본인이 직접 공사를 추진해 1천만원으로 해결했다.

1, 2층 연면적 70여평인 이 집은 각실의 벽면과 천장 색채가 서로 다른 점이 특색. 폴란드 화가의 그림을 담은 작은 액자를 할로겐 조명이 비치는 자리마다 걸어 손님들의 눈길을 머무르게 하는 아이디어도 동원됐다.

02 - 3142 - 5571.

하지윤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