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사업 실패가능성 크다” 판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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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문민정부때 추진된 통신감청용 정찰기 도입사업 (일명 백두사업) 이 국방부 자체 특별평가에서 총체적 부실 만연에 따라 실패가능성이 큰 사업으로 평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국방부 평가단은 또 3년후 전력화가 완료돼도 소프트웨어 개발 등 운영유지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임복진 (林福鎭).박상규 (朴尙奎).장영달 (張永達) 의원 등 국민회의 국방위소속 의원들의 국방부 국정감사 준비과정에서 확인됐다.

이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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