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통신]'한국영상산업…'심포지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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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 '한국영상산업…' 심포지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원장 최민) 은 9.10일 양일간 출판문화회관에서 '한국 영상산업과 영화 연구의 발전 전망' 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9일에는 '한국 영화산업에서 시나리오의 위상' 과 '한국 만화.애니메이션 창작기반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방안' , 10일에는 '한국영화사 연구의 새 과제' '한국감독 연구및 토픽' '한국영상정책의 과제와 전망' 을 주제로 각각 발제와 토론을 벌인다.

김홍준 (감독).김수정 (만화가).김소영 (영상원 교수) 씨 등이 참석한다.

02-958-2577

*** 70년대이후 명화 비디오 상영

문화학교 서울은 8일부터 18일까지 '시네필리아의 시선' 이라는 제목으로 70년대부터 최근까지 세계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작품들을 선정, 비디오로 상영한다.

상영작은 '도살자' (샤브롤, 69) '아귀레 신의 분노' (헤어조그, 73)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파스빈더, 73) '품행 제로' (장 비고, 33) '사무라이' (장 피에르 멜빌, 67) 등이다.

02 - 595 - 6002.

*** '아름다운…' 도쿄영화제 초청

이광모 감독의 데뷔작 '아름다운 시절' 이 10월31일부터 11월8일까지 열리는 제11회 도쿄 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초청됐다.

지금까지 도쿄영화제 본선 경쟁부문에 초청된 작품은 92년 '하얀전쟁' (정지영 감독) 과 95년 '영원한 제국' (박종원 감독) 두 편이며, '하얀전쟁' 은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았다.

*** 대종상영화제 내년 3월로 연기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 김지미) 는 다음달에 열기로 했던 제36회 대종상영화제를 내년 3월로 연기하고 개최 장소도 당초의 전북 무주 리조트에서 서울로 변경키로했다.

협회는 올해 대종상 영화제를 후원키로 했던 주식회사 쌍방울이 법정관리를 받게된 데다 외환 위기로 올해 한국영화 제작편수가 적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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