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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여행포인트]9일부터 '백제문화제'열려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2면

□ 부여

부여에서는 '백제와의 생생한 만남' 이라는 주제로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백제문화제' 가 열린다.

축제기간중에는 사비정도축제.국극.은산별신제.백제문화체험장등 다양한 행사가 선보인다.

사비정도축제는 성왕이 웅진 (지금의 공주)에서 사비 (지금의 부여) 로 수도를 옮기는 과정을 재현하는 행사. 국극은 백제 서동 (무왕) 과 신라 선화공주의 기발한 사랑이야기를 연극으로 표현한 것이다.

은산별신제는 백제부흥군에 대한 위령제에서 유래된 민속공연이다.

백제문화체험장에서는 백제토기를 만들고 백제의 8문양 전돌을 탁본할 수 있도록 했다.

부여군문화관광과 = 0463 - 830 - 2520.

□ 낙안읍성

낙안읍성에 가면 원님이 호령하던 동헌에서부터 서민들이 생활하던 초가에 이르기까지 조선시대 고을의 모습을 접할 수 있다.

낙안읍성은 임경업장군이 누님과 함께 쌓았다는 석성 (石城) .성에 올라 고을을 내려다보면 1백여채의 초가와 향토자료관, 동헌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향토자료관.동헌등은 수시로 출입이 가능하지만 초가는 사유재산이기 때문에 들어갈때는 주인의 양해를 얻어야 하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낙안읍성에서는 이달 하순 '남도음식축제' 가 열린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음식.술등 수백가지 먹을 거리가 이 곳에서 다양한 맛을 뽐낼 계획이다.

낙안읍성관리사무소 = 0661 - 754 - 6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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