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부는 'IT839'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을 2만 달러로 올릴 수 있는 일이라며 의욕이 대단하죠.
IT란 정보통신기술을 말한다는 것쯤은 알고 계시죠. IT839란 IT산업을 지금보다 더 키울 수 있는 20가지 정책을 말합니다. 왜 20가지냐고요. 8+3+9=20이거든요. 좀 더 풀어 설명하면 8가지의 서비스 정책, 3가지의 인프라 정책, 9가지의 신성장동력 정책을 가리키는 겁니다.
서비스 정책이란 국민이 널리 편리하게 사용하게끔 하는 것을 말하고요, 인프라는 통신망 등을 늘려 지금보다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여러 기반을 닦는 것이지요. 신성장동력이란 향후 우리나라가 먹고 살 IT분야에 대한 연구 과제를 말합니다. 각각의 정책 과제는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8개 서비스=휴대인터넷,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홈네트워크, 텔레매틱스, 전자칩, W-CDMA, 디지털TV, 인터넷전화 ▶3개 인프라=광대역 통합망, U센서 네트워크, IPv6 ▶9개 신성장동력=차세대 이동통신, 디지털TV, 홈네트워크, IT SoC, 차세대 PC, 임베디드 SW, 디지털콘텐츠, 텔레매틱스, 지능형 로봇.
정보통신부 홈페이지(www.mic.go.kr)에 들어가도 자세한 내용을 볼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