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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띄는 발탁 입각3인]사카이야 다이치 경기청장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통산성 관료 출신으로 일본내 대표적 경제평론가중 한사람. 최근 그의 강연료는 시간당 1백만엔 (약 1천만원) 정도. 관료 시절 석유위기를 소재로 한 소설 '유단 (油斷)' 을 출판, 베스트셀러를 기록했으며 76년엔 중년층이 된 베이비붐 세대의 고단한 생활을 묘사한 '단카이 (團塊) 세대' 를 발표, 화제를 불렀다.

60년 통산성에 들어가 관리생활을 시작, 78년 통산성을 그만둔 사카이야는 평론과 저술작업에 열중. '지가 (知價) 혁명' 은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었다.

그는 그동안 "관료 주도의 경제시스템으로는 일본 경제의 앞날은 없다" 며 줄기차게 일본형 시스템의 개혁을 설파해왔다.

도쿄 = 이철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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