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년간 삼시세끼 인맥 쌓았다···'군주론' 품고 때 기다렸던 스가
지난 14일 일본 자민당 총재에 이어 16일 총리로 선출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71)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의 ‘아바타’에 머물까, 아니면 의외로 야심가 본성을 드러내
-
[오영환의 제대로 읽는 재팬] 아베 독주 원천은 1100명 총리실 … 친위대 '재도전파'가 핵심
“총리비서관(정무)인 이마이 다카야(今井尙哉)의 존재는 크다. 높은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마이는 제1차 아베 내각(2006~7년)에서 경제산업성 파견 총리비서관으로 근무했고,
-
[특파원 리포트] 아베 1강 권력의 산실 총리실 대해부
“총리비서관(정무)인 이마이 다카야(今井尙哉)의 존재는 크다. 높은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마이 비서관은 제1차 아베 내각(2006~7년)에서 경제산업성 파견 총리비서관으로 근
-
안에선 규제개혁 화두로 정국 주도 밖에선 ‘대박론’ 앞세워 통일 외교
관련기사 ‘세일즈’ 이어 ‘신뢰’ … 박 대통령, 외교 방향 전환 규제 개혁에 돈 아끼면 안 돼 … ‘관료=공공의 적’ 취급 곤란 더 좋은 비즈니스 환경 만들려면 ‘더 좋은 규제
-
‘전쟁의 추억’이여 안녕, 日 새 주인 헤이세이세대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30일 일본 총선이 실시된다. 민주당이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반세기 동안 절대적인 우위를 과시했던 자민당 체제가 끝날 것으로
-
‘전쟁의 추억’이여 안녕, 日 새 주인 헤이세이세대
하토야마 민주당 대표가 29일 밤 마지막 유세 도중 결연한 표정을 보이고 있다. [도쿄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자민당의 몰락은 격동의 시대를 살아온 ‘쇼와(昭和)세대’의 퇴장을
-
[BOOK깊이읽기] 미국과 무역협상, 일본은 이렇게…관료가 업계 대표에 큰절까지
'미국과 협상 테이블에 앉기만 하면 왜 온 나라가 시끄러울까? 옛날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한창 줄다리기 중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협상을 지켜보면서 한번쯤 이런 생각을
-
[글로벌이슈] 일본 또 무너진 투자 귀재의 신화
일본 경제의 구태를 깨려는 개혁자에서 불법 내부자 거래 용의자로. 내부정보를 이용해 거액의 이익을 챙긴 혐의로 이달 초 구속된 일본의 무라카미 요시아키(村上世彰.46.사진) M&
-
호스티스 출신이 엘리트 관료 눌렀다
일본 중의원 보궐선거에서 고교 졸업 학력에 잠시 술집 호스티스로 일한 적이 있는 20대 여성이 엘리트 관료 출신 여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했다. 주인공은 23일 지바(千葉)현 보궐선
-
[일본 정국 총선체제 돌입] 민주당 집권한다면 총리는 …
민주당의 '차기 총리 1순위'는 오카다 가쓰야 현 대표다. 도쿄대 법학부를 졸업한 뒤 통산성 관료를 거쳐 1990년 자민당 소속 중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93년 호소카와 모리
-
일본 최초의 여성 지사 오타 후사에 재선 성공
일본 최초의 여성 지사인 오타 후사에(太田放江.52) 오사카(大阪)부 지사가 1일 실시된 오사카부 지사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임기 4년. 이번 선거의 최대 관심거리는 오사카에
-
노동시장 개혁 나선다
일본을 대표하는 논객 사카이야 다이치(堺屋太一·67·사진)가 경제평론에 그치지 않고 고용문제 해결에 팔을 걷어붙였다. 그는 민간기업들이 근로자들의 전직·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내
-
지구촌 환경정책도 '여인천하'
각국의 환경정책을 마련하고 펴나가는 여성들의 파워가 만만찮다. 지난해 11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렸던 기후변화협약 제6차 당사국 총회. 기조연설을 한 1백15개국 대표 가운데는
-
[사카이야 일본 전 경제기획청 장관 인터뷰]
일본 최고의 문명비평가.경제평론가로 1980년대 중반부터 지식경제의 도래를 주창한 사카이야 다이치(堺屋太一). 경제기획청 장관 자리에서 물러난 지 얼마 안되는 그를 도쿄(東京)의
-
일본 정부 특수법인 임원 40%가 '낙하산'
[도쿄〓남윤호 특파원] 일본 무역진흥회.국제협력은행 등 일본 정부가 세운 특수법인 임원의 40%가 낙하산 인사로 내려온 퇴직 공무원들이며, 이들 기관장의 월급은 평균 1백27만엔에
-
일본 정부 특수법인 임원 40%가 '낙하산'
일본무역진흥회.국제협력은행 등 일본 정부가 세운 특수법인 임원의 40%가 낙하산 인사로 내려온 퇴직 공무원들이며, 이들 기관장의 월급은 평균 1백27만엔에 이른다고 니혼게이자이(日
-
日 여성 지사 탄생…오사카부 오타 후사에
[도쿄〓오영환 특파원]일본에서 최초의 여성 지사가 탄생했다. 6일 실시된 오사카(大阪)부 지사 선거에서 통산성 심의관 출신인 오타 후사에(太田房江.48.여)후보가 다른 세명의 남성
-
일본 기업간 첫 적대적 M&A
[도쿄〓남윤호 특파원]일본 통산성 출신 퇴직관료가 만든 회사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나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통산성 '생활산업국 '기획관 출신
-
일본 기업간 첫 적대적 M&A
[도쿄〓남윤호 특파원]일본 통산성 출신 퇴직관료가 만든 회사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나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통산성 '생활산업국 '기획관 출신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오프 더 레코드 (50)
50. 시나외상의 수난 65년 2월 일본 외상의 방한을 앞두고 정부내에서는 일장기 게양과 기미가요 연주는 '말도 안된다' 는 반응이 주류였다. 그러나 나는 한국이 독립국이라는 자부
-
[사카이야 장관은…] 공직사회 이단아로 불려
오랜 관료생활에 이어 작가.경제평론가 등 민간인으로서도 활동하는 등 다채로운 경력을 갖고 있다. 현 내각에는 지난해 7월 오부치 총리에 의해 발탁돼 입각했다. 20년간의 통산성 관
-
[인터뷰] 사카이야 日경제기획청 장관
사카이야 다이치(堺屋太一·64) 일본 경제기획청 장관은 보수적인 일본 내각에서 '튀는 장관'으로 불린다. 장밋빛 전망을 내놓는 경제 각료들에 대해선 "안이한 생각 좀 버려라"고 직
-
日엘리트 관료 잇단 벤처 투신
일본 관가에서 출세가도를 달리던 엘리트 공무원들이 잇따라 벤처기업가로 변신하고 있다. 특히 안정된 대기업이 아닌 미래가 불확실한 벤처기업으로 자리를 옮기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
-
[글로벌 포커스]일본 공무원의 자아비판
일본 국가공무원 1종시험 합격자들은 중앙 관청 중견간부 후보로 장래가 촉망되는 인재들이다. 인사원 (人事院) 이 이들에게 배포하는 공무원 윤리독본 가운데는 독직사건을 예방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