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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한채 샀을뿐인데" 김아중 '반포 대박'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영화배우 김아중(28)씨가 서울 반포의 아파트를 한 채 마련한 뒤 9개월 만에 2억 5000만원 이상의 차익을 올렸다고 7일 한국경제신문 이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김씨는 미국발 금융위기가 주택시장을 휩쓸던 지난 해 10월 서울 서초구의 대표적 재건축 추진 아파트인 반포주공1단지 138㎡형을 매입했다. 반포주공1단지 인근 A공인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지난 해 미모의 탤런트가 아파트를 샀다는 이야기가 나돌았고 매입금액은 17억2000만원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김씨가 구입한 반포주공1단지 아파트는 구입 직후 수천만원 정도 하락했지만 연초에 저가매물이 빠지면서 집값이 오름세를 탔고 여기에 재건축 규제완화와 저금리를 타고 투자자금이 몰리면서 수억원이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9개월만에 2억5000만원 이상의 차익을 올렸다는 것이다.

김씨가 최근 TV드라마를 통해 방송사로부터 받았다는 출연료는 회당 1500만원. 쉽게 말해서 16부작짜리 미니시리즈를 찍어야 벌 수 있는 시세차익을 얻은 셈이다. 게다가 반포주공1단지는 서울시가 내놓은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호재가 살아있고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 주택업계에서는 아파트값이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해 하반기는 집값이 곤두박칠 치던 시절인데 그런 타이밍을 잡다니 대단하다”며 “연기 뿐만아니라 재테크에도 관심이 많은 모양”이라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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