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피서철 물가안정 대책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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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 물가안정 대책

천안시는 피서철을 맞아 다음달 20일까지 물가안전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이 기간 2개반 6명의 합동점검반을 편성, 유원지·행락지·관광지에서 지도·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음식·음료, 빙과류, 숙박료, 대여료 등을 중점품목으로 정해 관리하고 시청에 신고센터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업소의 자율적인 가격안전을 위해 가격표 게시, 번영회를 통한 공동구매로 물가안전 분위기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또 기간 중 보건위생과 농·축산물 합동지도점검에도 나설 예정이다.

◆아산시, 안전모니터요원 위촉

아산시는 3일 안전모니터 요원 32명을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안전모니터요원은 지역안전을 해치는 현장을 제보하고 상시 감시활동과 안전정책 모니터 활동을 위해 도입됐다. 요원은 7월부터 2011년 6월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되며 도보·자전거·대중교통을 이용, 지역여론을 수렴하고 아이디어 제공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강희복 아산시장은 “안전한 아산 만들기와 시민들의 안전문화의식 정착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10월 천안시 평생학습축제

천안시는 10월 16~18일 유관순체육관 일원에서 ‘제2회 천안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천안시와 천안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평생학습축제는 ‘최고의 현장학습, 살아있는 학습도시 천안’이라는 주제로 학습동아리·주민자치센터·평생교육원 등 20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200여 개 부스에 평생학습기관 홍보관과 체험코너가 마련된다. 또 동화구연대회, 다문화가정 한국생활 체험 발표대회, 영어 골든벨, 천안사랑 도전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남이섬 관광열차 운행

코레일 충남지사는 16일 ‘꿈과 낭만이 가득한 남이섬으로 떠나는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대천역을 오전 7시30분 출발하는 이 열차는 광천역·홍성역·예산역·온양온천역·천안역을 거쳐 낮 12시 가평역에 내린 뒤 유람선을 타고 남이섬에 도착하게 된다. 관광객들은 남이섬에서 휴식을 즐긴 후 오후 6시 가평역을 출발해 돌아온다. 여행요금은 성인기준 대천출발 5만3600원, 천안출발 4만3200원으로 열차운임·연계버스비·유람선비입장료가 포함된다.

◆천안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천안시립교향악단이 7일 오후 7시30분 시청 봉서홀에서 제11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안재성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피아니스트 허원숙(호서대) 교수, 현악·금관·목관악기 객원연주자 등 70여 명이 웅장한 선율을 들려준다. 연주곡은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란 서곡,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 7번, 베토벤 교향곡 7번 등이다. 입장권은 1층 5000원, 2층 3000원이며 천안시립예술단과 문화장터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이번연주회는 천안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유관순열사 동산 일봉산사거리에

천안시는 최근 ‘유관순 열사 동상 건립 추진위원회’를 열고 동상을 서북구 쌍용동 일봉산 사거리 교통섬에 설치키로 확정했다. 유 열사 동상은 애초 천안로 사거리에 건립할 예정이었으나 천안경전철 노선과 중복돼 변경됐다. 일봉산 사거리 교통섬은 불당대로와 충무로, 쌍용대로가 합류하는 교통 요충지로 접근성과 지역 상징성 등이 고려됐다. 동상은 6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청동 또는 석재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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