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왕래]재경부, 외국인투자자등에 E메일 정보제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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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재정경제부가 경제부처중 처음으로 외국인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전자우편 (E메일) 을 통해 쌍방향 정보교환을 실시키로 해 눈길. 20일 재경부관계자는 "외국환평형기금채권 (외평채) 발행 등을 위해 해외에 로드쇼를 다녀보면 한국의 주요 경제정책에 관한 정보를 빨리 얻기를 바라는 외국투자자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면서 "1차적으로 3백45명을 명단에 등록해 전자우편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만들어진 명단에는 ▶외국계 투자은행 및 연.기금 ▶국제기구 ▶연구소 ▶외신기자 ▶신용평가기관 등 한국의 대외신인도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각 분야 주요인사들이 총망라돼 있다.

재경부는 앞으로도 전자우편 명단에 오르겠다고 신청해 오는 외국투자자들을 최대한 수용해 '한국경제 제대로 알리기' 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재경부가 개설한 전자우편 주소는 ifdmofe@mofe.go.kr이다.

신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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