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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맞이 인테리어 클래스

중앙일보

입력

여름맞이 인테리어 클래스
커튼 대신 모시 거세요, 근사해져요

“햇살이 들어오는 창가에 해묵은 커튼이 걸려 있다면 당장 떼어내세요. 파스텔 계열의 은은하게 빛이 들어오는 삼베·모시·린넨 소재로 바꿔보세요. 어렵지 않아요. 시장에 가면 40㎝단위로 나오는데 창 크기에 맞춰 구입해서 핀으로 고정해서 걸어두기만 해도 근사하거든요.” 지난 18일 중앙일보 MY LIFE와 욕실브랜드 아메리칸 스탠다드가 독자 20명을 초청, 서울 삼성동 아메리칸스탠다드 전시장 ‘바우하우스’ 2층에서 ‘여름맞이 인테리어 클래스’를 열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1·2부로 진행된 강의의 주제는 ‘패브릭을 활용한 여름철 인테리어 노하우’.

1부는 ‘여름철에 사용하기 좋은 패브릭과 관리법’ 및 ‘오래된 패브릭 재활용’ 이론수업으로 진행됐다. “오래된 커튼·침대커버는 그냥 버리기 아까운 아이템입니다. 테이블보·보자기·방석으로 만들어도 좋아요.” 강의를 맡은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심희진 실장은 사계절 사용할 수 있는 패브릭 관련 노하우도 함께 전했다. 통풍이 잘되는 린넨·삼베로 이불을 만들 경우 안쪽은 부드러운 면으로 마감. 솜을 넣을 공간을 만들어 겨울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2부는 소품을 만들어보는 실습시간. 놓치기 쉬운 욕실공간을 위한 ‘욕실 시원 주머니’가 소개됐다. 분홍빛 망사소재의 가벼운 천으로 만든 주머니는 수건걸이 옆에 걸어둘 것을 추천했다. 모양도 예쁘지만, 때수건 등 작은 욕실용품을 보기 좋게 담아 둘 수 있어 일석이조라는 것.
 
유일한 남성 참가자 김필환(36·강남구 개포동)씨는 “직접 집을 리모델링할 계획이어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참석했다”며 “실속 있는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강좌 후 다과시간에 이어 행운의 추첨시간. 10만원 상당의 아메리칸 스탠다드 ‘액티브 욕실 액세서리 5종 세트(수건걸이·컵 대·휴지걸이·옷걸이·비누대)’가 3명의 독자에게 돌아갔다. 참여한 독자 모두에게는 3만원 상당의 욕실용품이 증정됐다. 

이유림 기자 tamar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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