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전경련회장단 주말 회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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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대중대통령은 이번 주말 김우중 (金宇中) 회장직무대행을 비롯한 전경련 회장단을 청와대로 초청, 기업구조조정 등 경제문제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고 박지원 (朴智元) 청와대대변인이 1일 밝혔다.

朴대변인은 "金대통령은 허심탄회하게 전경련의 의견을 듣고 대통령으로서 하고 싶은 얘기도 하는 격의없는 토론장으로 마련할 생각" 이라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전경련측과의 간담회에서 대기업그룹의 '빅딜 (대규모 사업교환)' 을 포함한 기업구조조정을 더욱 과감히 추진할 것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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