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 복원 위한 ‘황새마을’ 예산군 옥전리 일대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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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문화재청은 천연기념물 황새의 복원을 위한 ‘황새마을’ 적합지로 충남 예산군 봉산면 옥전리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황새마을 공모에는 전국적으로 4개 시군(충남 예산군, 서산시, 전남 해남군, 경기 여주군)이 신청했다. 문화재청은 신청 자치단체의 사업계획서와 신청지의 황새 서식 적합도(주변 농경지·하천·산림 등)에 대한 현지실사를 벌여 최종 적격지로 예산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예산 옥전리 일대는 나지막한 산 사이에 습지(논)를 갖추고 있다.

인근에 하천과 농경지가 충분해 황새번식 여건이 우수한 곳으로 평가 받았다.

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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